블루칩.대형株상승 중소형개발 바닥권 우선株 종목따라 騰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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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우선주도 종목에 따라 주가 등락이 엇갈리는 주가차별화 양상이나타나고 있다.기업내용이 뒷받침되는 블루칩과 대형주 우선주는 벌써부터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데 비해 중소형 개별종목 우선주는여전히 바닥권을 찾지 못하고 있다.
2월 중순부터 바닥을 다지기 시작한 블루칩 우선주의 경우 거래가 늘고 있는 것은 물론 주가상승률이 보통주보다 높아『제자리찾기가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주요 증권사들도 블루칩우선주를 투자유망종목으로 추천하기 시작했다.
中央日報가 2월28일부터 이달 13일까지 1우선주를 기준으로주가 실질등락률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중 한신증권1우선주가 27.1% 올라 실질상승률 1위를 기록한 것을 비롯,주가가 10%이상 오른 종목이 33개나 됐다.우선 주 상승률 상위종목 가운데는 현대자동차1우(22.6%),대우중공업1우(22.4%),제일제당1우(21.6%),삼성전기1우(20.6%),금성사1우(19.4%),선경인더스트리1우(19.2%),삼성전자1우(13.6%)등 블루칩 우선주가 많 았다.
반면 이 기간중 성원건설1우선주가 13.5% 떨어진 것을 비롯,청호컴퓨터1우(9.3%),동양철관1우(7.4%),일양약품1우(5.1%),우진전자1우(4.2%)등 하락률 상위종목 가운데는 중소형 개별종목이 많았다.
〈許政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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