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국제 물류대학 한국 분교 개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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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 한국 분교(STC-Korea)는 오는 3월 개교를 앞두고 해운물류학 전문 석사학위(MST·master shipping and Transport) 과정의 제1회 입학생을 모집한다. 이 학교는 교육부가 인가한 국내 첫 외국대학 한국분교다.

관련 학부 졸업생으로 2년 이상 실무 경력(군필 경력 인정) 또는 학부 졸업생이 응시할 수 있다. 영어 수학능력이 있는 사람에 한한다. 모집인원은 40명(내·외국인 각 20명)이다. 원서마감은 다음달 15일. 자세한 입시요강은 학회 홈페이지(www.stc-korea.kr)‘Master Shipping and Transport’를 참고하면 된다.

이 학교의 해운물류학 석사학위과정은 네덜란드 교육과학문화부의 인증을 받은 네덜란드 해사대학(STC-NMU)이 제공하는 커리큘럼과 교수진에 의해 운영된다. 1년 4개월의 수업·논문작성 과정을 통과하면 네덜란드 해사대학의 석사학위가 주어진다.

전 과정은 영어로 진행된다. 현재 국내에는 한철환 동서대 교수·백종실 평택대 교수·허문구 무역협회 팀장·김길 SK에너지 부사장 등이 이 학교 동문으로 학계·업계에서 활동하고 있다.
문의 061-797-6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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