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휘문고 첫승-대통령배 고교야구 서울예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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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장충고가 9회말 5안타를 몰아쳐 7-6 역전승을 거뒀고,휘문고도 신일고를 6-3으로 꺾어 각각 첫승을 올렸다.
장충고는 대통령배고교야구 서울시예선 3일째(13일.동대문구장)배명고와의 경기에서 6-2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말 3루타2개,안타2개,실책 2개를 묶어 대거 5득점해 고전끝에 신승했다. 9회말 장충고는 선두 5번 김상만의 3루타와 희생플라이로1점을 추격한후 8,9,1번타자의 연속안타와 2번 김성훈(金成勳)의 3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때 배명고 1루수가 릴레이한 볼이 악송구가 되면서 金도 홈인,기적같은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휘문고는 7개의 안타를 집중시켜 산발 10안타로 3득점한 신일고를 6-3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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