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投金 업무재개 오늘부터 예금지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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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淸州=安南榮기자]덕산그룹부도사건과 관련,2일 재경원으로부터업무정리 명령을 받았던 충북투자금융이 13일부터 예금지급 등 업무를 부분적으로 재개했다.
충북투금 경영실사에 나섰던 신용관리기금은 채권회수가 불가능한부실채권규모가 예상보다 적은 6백61억원에 불과하며 경영능력이있는 법인이 인수할 경우 회생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13일부터 5백억원을 투입,개인 3천2백59명과 법인 1백68개 등 모두 3천3백97명의 예금주를 대상으로 개인은 2천만원,법인은 3천만원까지 예금을 인출할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13일이후 신규예금에 대해서는 지급제한 조치가 적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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