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재래종 陳橘 재배단지 서귀포市에 조성될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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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껍질을 한약재로 사용하는 제주재래귤인 진귤(陳橘)재배단지가 감귤의 본고장 서귀포에 조성될 전망이다.
서귀포관광농업진흥회(대표 吳홍식)는 13일 서귀포시에 일명 산귤(山橘)또는 산물등으로 불리는 진귤을 생산하기 위해 서귀포시영천동에 대단위 배단지를 조성할 뜻을 밝히고 감귤생산유통자금의 지원을 신청했다.
한약재로 사용되는 진귤의 껍질인 「진피(陳皮)」는 우리나라에서 연간 1백t가량을 중국에서 수입하는 것으로 관광농업진흥회는올해 5㏊등 오는 2001년까지 연차적으로 2백㏊규모의 진귤재배단지를 조성,전량 한의사협회등에 계약판매할 방침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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