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더블스크린 와이드TV 개발-32인치 세계3번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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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삼성전자가 2개의 방송채널을 한 화면으로 동시 시청할 수 있는 더블스크린 기능의 32인치 와이드TV를 개발,8일 시판에 들어갔다.삼성전자는 자사 가전제품 가운데 세계 최고급 모델에 한해 명칭을 붙이는 월드베스트 시리즈로 내놓은 이 제품(제품명「名品와이드TV」)이 일본 도시바.소니에 이어 세계 세번째로 더블스크린 기능을 갖췄다고 밝혔다.
더블스크린이란 이를테면 화면을 둘로 나눠 한쪽은 A방송 축구중계를,다른 한쪽은 B방송 연속극 프로를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것이다.
이때 한쪽 화면 소리는 내장된 스피커로 듣고 다른 한쪽은 무선 헤드폰을 꼽아 듣도록 돼 있다.가격은 2백78만원.
〈李重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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