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외국어자격 졸업前 취득 의무화-전북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全州=徐亨植기자]전북대는 8일 국제화시대를 맞아 졸업생의「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95년도 입학생부터 학교 또는 공인기관이 인정하는 컴퓨터.외국어능력 자격취득을 의무화하도록 학칙을 개정키로 했다.
이에따라 올해 입학생부터는 학교측이 정한 일정기준의 외국어능력과 컴퓨터자격증을 취득해야 졸업할수 있게 되며 이를 취득하지못한 학생들은 수료증만 받게 된다.
외국어의 경우 국내외적으로 공인을 받고 있는 토익.토플시험에서 5백점이상을 취득하거나 대학측이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어학능력 평가시험에서 총점의 70%이상을 얻도록 할 계획이다.
다만 상대적으로 어학능력이 떨어지는 예.체능계 학생들에 대해서는 점수를 일반학생들의 기준보다 낮게 정하기로 하고 구체적인기준을 마련중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