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위대 유엔평화군 참가 허용-日 사회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東京=吳榮煥특파원]日 사회당은 7일 민주.리버벌 신당결성의이념을 담은「95년선언」안(案)을 마련,자위대의 유엔평화유지군(PKF)참가를 용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회당은 이날 案에서 PKF와 관련,지난해말에 정했던『신중히대응한다』는 부분을 삭제하는 대신『무력행사를 전제로 하는 평화집행부대.유엔군에 참가하지 않는 것을 기본으로 대응한다』고 표현,경우에 따라 PKF 참가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사회당 관계자는 이에 대해『유엔평화유지활동(PKO)의 현장에서는 PKF와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현실적인 대응책을 모색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회당은 지난해 9월 기본정책 전환에서『PKF참가 동결해제를포함한 국제평화협력법의 개정은 PKO협력의 실적등을 바탕으로 대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