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올 국방비 21.2%늘려-全예산의 9.92%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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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홍콩=劉尙哲특파원]중국은 올해 국방비로 지난해보다 21.2% 증가한 6백30억9천만元(약6조3천90억원)을 책정했다고 홍콩언론들이 5일 보도했다.
홍콩 언론들은 이날 중국 재정부 류중리(劉仲藜)부장의 말과 6일 전국인민대표대회에 보고된 올해 재정예산안을 인용해『올해 중국정부의 재정수입은 지난해보다 9.9% 증가한 5천6백92억4천만元인데 반해 지출은 9.3% 늘어난 6천3 백59억2천만元으로 6백66억8천만元(약6조6천6백80억원)의 재정적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국방비는 지난해 5백20억4천만元에서 21.2%나오른 6백30억9천만元으로 전체 예산지출의 9.92%를 차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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