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리>엔高여파 日금리 계속 내림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9면

지난주 미국금리는 금융긴축기조 완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주중반까지 하락세를 보였으나 주후반들어 달러화 약세 등에 힘입어 상승세로 반전하였다.소매판매.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보다 낮게 나타나자 경기둔화 인식이 확산되면서 국채(30년)금 리가 7.44%로 연중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그러나 이후에는 단기 이식매물이 증가하고 달러화가 약세로 기울며 금리가 상승세로 반전하였다. 전년 4.4분기의 재고감소 및 GDP 상향수정으로 경제성장세가 지속된다는 인식이 확산되어 향후 금리는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지난주 계속 낮은 수준을 보이던 일본금리는 주말에 엔화 강세로 큰 폭 하락하였다.지난 1월 지진으로 경기회복 속도가 다소느려질 것이고 이에 따라 일본은행은 현재의 저금리정책을 유지할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며 금리가 낮게 유지되었 다.주말에는 달러당 95엔이 무너져 엔화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국채(10년)금리가 4.26%(1월말 4.63%)를 기록하는등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독 일 지난주 독일금리는 큰 폭의 등락을 거듭하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한 주를 마감하였다.연방은행이 당분간 금리를 올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며 주중에 금리가 떨어지기도 했으나 주말에는 마르크화의 강세로 다시 상승하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