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D2백일-45국서 1백여 작가 초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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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光州=李海錫기자]광주시가 광복50주년과 미술의 해를 기념해추진하는 격년제 국제미술전람회 광주비엔날레가 4일 커미셔너 선정을 마치고 개막 2백일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관계기사 18面〉 광주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林英芳.국립현대미술관장)는 4일 오후2시 조직위회의실에서 제6차집행위원회를 개최,커미셔너로 서유럽권역의 장 드 로지 프랑스퐁피두미술관큐레이터를 비롯한 7명을 최종결정했다.
커미셔너들은 오는 9월20일~11월20일 두달동안 광주 중외공원일대에서 펼쳐질 제1회 광주비엔날레에 참가할 45개국 1백여명의 초청대상 작가를 선정한뒤 작품제작및 출품을 의뢰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또 비엔날레 전시 기본방향으로 출품작품은 신작제작을 원칙으로 하는 한편 유명도에 의존한 거장(巨匠)위주에서탈피해 30,40대의 젊은 유망작가를 발굴.초청키로 확정했다.
비엔날레 특별전은 5.18광주민중항쟁을 세계사적 시각에서 조명하는 전시회와 북한미술전 한국전통공예전 해방50년생활사전등으로 꾸며진다.
광주시는 2백일 앞으로 다가온 광주비엔날레에 대한 붐조성을 위해 4일부터 카운트다운에 들어가 오전10시 중외공원에서 강운태(姜雲太)광주시장과 강봉규(姜鳳奎)집행위원장,조직위원등 대회관계자등이 참가한 가운데 초청국가 국기를 게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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