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崔勝雄 무역대리점協 새회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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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제도금융의 혜택을 못보는 회원사들을 위해 무역신용금고 설립을 추진할 계획입니다.또 세계화시대를 맞아 수입상들은 무엇을 해야 할지를 연구하기 위해 협회안에 관련 분과위원회도 만들 예정입니다.』 지난달 27일 1만여 오퍼상들의 모임인 한국무역대리점협회 12대 회장에 당선돼 2일 취임식을 가진 최승웅(崔勝雄.52.사진)회장의 말이다.
崔회장이 2년 임기동안 해나갈 역점사업은 회원사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협회 수익사업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수입에 관한 각종 정보(품목별 공급선이나 가격등)를 회원사들에 제공하며 무역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협회연수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강조한다.
『무역영어와 무역전반에 관한 교육을 담당하는 연수원 기능이 활성화되면 이를 무역전문대로 개편하는 방안도 가능할 것입니다.
』 회원사들을 모집해 북한을 방문하고 북한에서 사들인 물품을 한자리에 모아 대규모 북한물산전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기계류를 수입하는 전일무역등 3개 업체를 맡고있는 崔회장은 93년부터 카리브해의 섬나라인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주한 명예영사직도 맡고 있다.
柳奎夏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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