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세무비리 관련 직위해제 구청장3명 복직 "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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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仁川=鄭泳鎭기자]경기도부천시가 세무비리사건 관련 책임을 물어 지난해 11월 직위해제했던 前원미구청장 신춘범(愼春範.59),前소사구청장 임흥빈(任興彬.58),前오정구청장 서영원(徐永源.57)씨등 3명을 복직시킨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 다.
부천시는 3일 세금횡령사건과 관련,책임을 물어 愼씨등 前구청장 3명을 지난해 11월23일 직위해제했으나 직위해제시한(3개월)인 지난달 22일 복직시켜 현재 총무국에 대기중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부천지역 일부 시민단체등은『전국민을 분노케 한 세금횡령사건 관련구청장을 다시 복직시킨 처사는 잘못된 것』이라며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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