萬里 全人大 前위원장 "필요시 政界복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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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홍콩=劉尙哲특파원]중국 최고지도자 덩샤오핑(鄧小平)과 함께막후 실세인 완리(萬里)前전국인민대표자대회(全人大) 상무위원장은 鄧사후 개혁파들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정계에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홍콩 영자신문 스탠더드가 2일 보도했다.
萬里는 鄧사후에도 중국경제의 개혁개방이 지속되게 하기 위해 최근 2권의 저술을 준비중이다.소식통들은 萬里가 이 책에서「부르주아 자유화(자산계급 자유화)」라는 표현들을 제외하는데 동의했다고 밝혔는데,이 말은 중국의 시장경제화의 문제 들을 지적할때 자주 써온 용어다.한편 보수파의 최고원로로 꼽혀온 천윈(陳雲.90)이 지난달말 건강이 급속히 악화,베이징(北京)醫院에서치료를 받은 끝에 위험한 고비는 넘겼으나 여전히 안정을 찾지 못한 상태라고 홍콩연합보가 3일 보 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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