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탑>野의원이 開憲가능성 질의 눈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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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8일 국회의 통일.외교.안보분야 對정부질문에서는 민주당의 장기욱(張基旭.전국구)의원이 개헌가능성을 물어 주목.
張의원은 이홍구(李洪九)총리를 상대로『김영삼(金泳三)대통령이직선제 헌법을 유지해 정권재창출에 성공할 가능성이 몇%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은뒤『야당에 직선제 헌법을 계속 지켜나갈 수 있는 세력이 있다고 보느냐』고 여야의 직선제고수 가능성에 대해 질문. 이어 張의원은『아니면 3金 시대의 재현이라는 정치역학으로 내각제적 개헌상황이 될 것으로 보느냐』고 내각제개헌 가능성에 대한 총리의 견해를 요구.
이같은 개헌에 대한 관심표명은 27일 정치분야질문에서 민자당의 유성환(兪成煥.전국구)의원에 이은 것으로,정치권에서는 이들발언의「배경」보다는「파장」에 신경쓰인다는 표정들.
〈金敎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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