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완산구 효자동등 6개동 관할할 효자출장소 개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全州=徐亨植기자]전주시완산구효자1.2.3동과 삼천1.2동,서신동등 6개동을 관할할 가칭 「효자출장소」가 다음달 15일 개설된다.
25일 시에 따르면 내무부는 지난 23일 구청설치 이전 단계로 전주시가 요구한 출장소개설에 따른 직제조정안을 승인했다.
이번 내무부가 승인한 직제안에 따르면 효자출장소는 총무.세무.사회산업.건설도시 등 모두 4개과 14계로 구성되며 공무원 정원은 90명인데 시는 도공영개발사업소 건물을 출장소로 사용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이에따라 시는 완산.덕진구에서 40명을 선정해 출장소에 배치하고 나머지 50명은 지난달 1일 통합된 군산.김제시등 4개시의 잉여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시는 출장소 신설에 따른 준비팀을 발족,공부정리.조례안등 각종 규정마련과 기구조정에 들어갔으며 다음달 10일까지 모든 준비를 끝낼 방침이다.
효자출장소가 신설됨에 따라 그동안 신흥주택지역으로 부상해 인구유입이 크게 늘어난 효자.삼천동 주민들에 대한 행정서비스가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효자출장소 관할 면적은 50.6평방㎞로 인구는 12만4천여명에 이르며 그동안 이 지역을 관할해 왔던 완산구는 28만5천여명에서 16만1천여명으로 줄어들게 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