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탑>행정개편 선거연기음모 규정에 유감표명-民自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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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자당은 23일 김원기(金元基)민주당 최고위원이 국회본회의 대표연설에서 여권의 행정구역개편논의를 선거연기음모로 규정한것에 대해『국민의사와 거리가 먼 당리당략적 사고』라며 유감을 표명. 김덕룡(金德龍.서울서초을)사무총장은 金최고위원의 정권퇴진운동 운운에 대해『권위주의 시절의 피해의식에서 빨리 벗어나 세계화 시대에 부응해야할것』이라고 반박.
박범진(朴範珍.서울양천갑)대변인은 공식논평을 통해『우리는 선거를 안하겠다고 말한적은 한번도 없다』며『지나치게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정치공세일뿐』이라고 비판.
朴대변인은 金최고위원이 지역감정문제를 언급한것과 관련,『지역감정이 가장 악화된 요인중 하나는 지난 87년의 13대 대선을앞두고 김대중(金大中)씨가 신당을 창당하면서부터』라고 주장.
〈李年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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