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嚴弓농산물시장 내달부터 上場경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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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釜山=姜眞權기자]부산 엄궁동 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되는 농산물이 다음달 1일부터는 원칙적으로 모두 상장경매(일부품목은 6월부터)를 거쳐야 거래할 수 있게 됐다.
20일 엄궁동 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우선 1단계로 다음달부터 무.배추.총각무.열무.단배추 등 비포장 채소류를제외한 전품목에 걸쳐 전량 상장경매를 실시하기로 했다는 것.
또 2단계조치로 6월부터는 무.배추를 포함해 농산물도매시장에반입되는 모든 농산물에 대해 원칙적으로 전량 상장경매를 실시키로 했다는 것이다.이에따라 관리사업소는 오는 22일까지 도매시장법인별로 중간도매인과 협의해 상장경매 확대추진 계획을 제출하도록 했다.
한편 지난 한햇동안 엄궁동농산물도매시장을 통해 거래된 농산물중 경매를 거치지 않고 수의매매로 거래된 농산물은 전체거래 물량의 20% 정도인 18만2천t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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