臺灣 행정원장 대륙교류 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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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臺北=劉光鍾특파원]롄잔(連戰)대만행정원장은 21일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양안(兩岸)은 이미 협상의 시대에 접어들었다』고말해 지난달말 발표된 중국 장쩌민(江澤民)주석의 정상회담 개최등 교류확대 제의와 관련,중국측과 지속적인 협상을 추진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連행정원장은 구체적인 협상방법으로 지난 93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중국측 해협양안관계협회(海協會)와 대만해협교류기금회(海基會)간의 최고위 대표자회담을 개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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