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기업 北진출 본격화-訪北美대표단 통신.항만건설 구체협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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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金容日특파원]지난주 4일간에 걸쳐 북한방문을 끝내고베이징(北京)에 돌아온 美무역 대표단 일행은 북한과 합작회사 설립을 비롯,자유무역 지대에 인공위성 통신시스템 설비및 공항과항만 건설등의 문제를 두고 긴밀한 협의를 가진 것으로 밝혔다고워싱턴 포스트紙가 20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방북 결과에 대해대표단의 말을 인용,▲홍콩의 한 그룹이 공항과 항만 건설을 위한 5억달러 규모의 잠정계약서에 서명했으며▲미국의 전화회사인 MCI와 컴퓨터회사인 온라인 테 크놀로지社가 자유무역지대내에 인공위성 통신시설을 하는 문제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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