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복지재원 활용 20%로 확대-徐보건복지장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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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복지분야에 대한 투자확대를 위해 국민연금기금의 복지재원 활용비율을 20%까지로 대폭 늘려나갈 방침이다.현재는 활용률이 2.2%선이다.
서상목(徐相穆)보건복지부장관은 21일 사회개발 세계정상회담(3월6~12일.덴마크 코펜하겐)을 앞두고 한국사회복지학회.사회보장학회.사회정책학회 공동주최로 열린「사회복지의 세계화를 위한정책토론회」에서 기조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민연금기금은 지난해말까지 11조3천여억원이 조성됐으며 정부는 올해 이 가운데 2천5백억원을 보육시설.유료노인복지시설의 확충자금으로,4조5천억원을 사회간접자본(SOC)등 공공자금관리기금예탁금으로 활용한다.徐장관은 또 서울.부산.대 구.인천.광주.대전등 6대도시에「장애인 공판장」을 시범운영해 장애인들이 만든 각종 제품의 판로를 보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徐장관은 이와함께 장애인들에게 가장 절실한 문제인 재활과 사회복귀를 돕기위해「장애인 재활정보센터」도 올해안에 신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金泳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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