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지구촌>▒ 그라프 女테니스 랭킹1위 복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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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독일의 슈테피 그라프(25)가 마리 피에르스(프랑스)의 돌풍을 잠재우고 95파리오픈여자실내테니스대회 정상에 섰다.
3개월동안 등과 다리부상으로 출장하지 못했던 그라프는 20일파리 쿠베르탱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결승에서 강력한 서비스와 포어핸드를 앞세워 범실이 잦은 피에르스를 2-0(6-2,6-2)으로 격파했다.
또 그라프는 이번 우승으로 지난 6일 아란차 산체스 비카리오에게 빼앗긴 세계랭킹 1위자리를 보름만에 되찾게 됐다.
이로써 그라프는 생애 통산 2백77주째 세계랭킹 1위에 오르게 돼 나브라틸로바가 갖고 있는 3백31주의 1위 기록에 한발짝 더 접근했다.
[파리 AP=聯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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