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는 김형은이 사망하게 된 책임이 소속사에 있다고 주장했다. 심진화는 코미디언 장경희, 고 김형은과 함께 '미녀삼총사'란 이름으로 2006년 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당시 가수로 활동했다.
심진화의 진술에 따르면 김형은은 소속사가 무리하게 잡은 일정을 맞추려고 고속도로에서 시속 200km가 넘는 과속을 했고 결국 사고가 나 사망했다는 것.
김형은은 제대로 된 고용 계약서도 없이 사고 직전까지 노예처럼 일했다고 녹화방송에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수 데뷔 후 대학축제와 야간업소를 전전했다는 것이다.
김형은의 죽음에 관한 심진화의 진술은 23일 추적 60분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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