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탑>총무회동관련 청와대에 연일 포문-민주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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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주당 박지원(朴智元.전국구)대변인은 청와대 조찬파문과 관련해 연일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을 공격.
朴대변인은 14일『청와대는 이제 만나자는 제의를 내가했느니 네가했느니 하며 어른답지 못한 행동을 하고 있다』면서『이게 세계화의 청와대수준이냐』고 비난.
朴대변인은『정치에는 의전과 절차가 있어야 한다』면서『파격을 좋아한다면 金대통령이 3월초 프랑스에 가서 미테랑대통령이 아닌총리와 회담을 하는 것 아닌지 염려된다』고 비아냥.
朴대변인의 이같은 연속되는 공격은 이기택(李基澤)대표의 지시도 지시지만 김대중(金大中)亞太평화재단이사장의 심기가 반영된 결과라는 것이 당내의 지적인데,장수완(張壽完)당기위부위원장은『해당행위를 한 신기하(辛基夏)총무를 징계해야 한다 』고 주장.
〈金鉉宗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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