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위반 의원7명 조사-민자2.민주2.새한당1명 포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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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안우만(安又萬)법무장관은 13일 국회법사위에서 선거법위반과 관련,『7명의 현역의원에 대해 수사 또는 내사가 진행중』이라고밝혔다. 대상의원은 민자당의 남평우(南平祐.수원팔달).이명박(李明博.전국구)의원,민주당의 하근수(河根壽.인천남을).장영달(張永達.전주완산)의원,새한국당의 이종찬(李鍾贊.서울종로)의원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의원은 기념품 배포,현수막게재,비당원에게 생일축하편지.
연하장 발송,의정보고 참석자에게 음식물제공 행위중에서 하나 또는 두가지를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법무부측은 밝혔다.
安장관은『고발에 의해 수사중인 의원이 4명,선관위의 수사의뢰나 익명의 제보등에 의해 내사중인 의원이 3명』이라고 밝혔다.
〈朴承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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