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국에 무역장벽 있다"통신장비 도입개선 해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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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陳昌昱특파원]미국정부는 자국 상품의 한국시장 접근이보다 쉬워질 수 있도록 한국이 통신장비의 형식승인 절차와 의료기기의 품질검사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공식채널을 통해 다시 주장했다. 미키 캔터 美무역대표부(USTR)대표는 14일 오전4시(한국시간)미국을 방문중인 박재윤(朴在潤)통상산업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한국에는 공식 또는 비공식적인 무역장벽이 존재하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고 전제,통신장비등의 구매절차가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이 자리에 배석한 한덕수(韓悳洙)통산부 통상무역실장이 밝혔다.
*정부 거부키로-정보통신부는 한미 통신부분 통상마찰의 원인이 되고있는 미국측의 전자교환기 조달절차 간소화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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