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도시중 대구의 아황산가스 대기오염도 가장높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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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大邱=洪權三기자]전국 주요도시중 대구의 아황산가스()대기오염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요도시의 연평균 대기오염도는 대구가 0.038PPM으로 공단지역인 울산 0.030PPM,부산 0.023PPM,인천 0.022PPM,대전 0.021PPM,서울 0.019PPM,광주 0.013PPM보다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별 측정치는 공업지역인 노원동이 0.052PPM으로가장 높았고 역시 공업지역인 중리동 0.049PPM,상업지역인삼덕동 0.034PPM,주거지역인 대명동이 0.031PPM등으로 나타나 환경기준(0.03PPM)을 모두 초과했고 주거지역인산격동만 0.022PPM으로 기준에 미달했다.
이처럼 아황산가스 오염도가 높은 것은 자동차와 산업체등에서 내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많기 때문으로 시 관계자는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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