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고교입시 체력검사 폐지.체육내신 반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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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大田=金芳鉉기자]대전시교육청은 13일 내년부터 고교 진학 학생들에 대한 체력검사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중학교 체육교과 내신 성적을 반영토록 했다.
이에 따라 96학년도 고교 입학생은 중학교 3학년 체육성적이,97학년도 입학생은 중 2~3학년,98학년도 이후 입학생은 중학교 전학년 체육성적이 각각 반영된다.
점수는 20점 만점으로 중학교 체육성적 수는 20점,우 19점,미 18점,양 17점,가 16점 등으로 산정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중학교 체육교과 운영을 정상화하고 체육교과 시간에 지속적으로 측정한 체력검사 결과를 점수로 반영토록 하기 위해 체력검사제도를 폐지키로 했다』고 밝혔다.고입 체력검사제는 지난 71년부터 시행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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