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학원 첫 인가-美벌리츠 상반기 開院예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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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올해부터 시작되는 교육시장 개방에 따라 세계적인 학원망을 갖고 있는 미국의「벌리츠 인터내셔널」이 투자하는 외국어학원이 국내 진출 제1호로 인가받아 올 상반기중 서울 역삼동에 문을 연다. 서울시교육청은 10일 외국인투자 어학원 설립신청을 한 벌리츠 코리아(주).인링구아 서울어학원(주)등 두곳에 대한 심사결과 벌리츠 코리아(주)를 서울지역 외국인투자 어학원으로 최종선정했다.벌리츠 코리아는 전세계 32개국에서 3백22개 어학교습센 터를 운영중인 미국의 학원왕국 벌리츠 인터내셔널이 한국 진출을 위해 사단법인 국가경영전략연구원(이사장 姜慶植)과 합작해 만든 어학원으로 재정경제원의 합작투자 인가를 얻은 후 관할교육청 등록을 거쳐 문을 열 예정이다.벌리츠 코리아는 영어를 비롯,일어.독어.불어.러시아어.중국어.스페인어등 7개 외국어 강좌를 개설할 계획이다.
〈金南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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