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슈퍼리그>성大,상무 3대1로 눌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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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全州=申東在기자]성균관대의 공격배구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성균관대는 세터 방지섭(方指攝.1m92㎝)을 포함해 주전 6명 전원이 스파이크 서브를 구사하고 5명의 공격수들이 오픈공격 능력을 갖고 있는 팀.
그만큼 공격루트가 분산됨으로써 상대팀으로서는 방어하기가 어렵다. 1차대회에서 대학부 2위에 그친것은 지난해 전국체전이후 다듬기 시작한 스파이크 서브의 에러가 잦았던데다 신예 장병철(張秉哲.1m95㎝)과의 팀웍이 맞지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배구인들은 2차대회들어 급속히 전력이 안정되고 있는 팀으로 성균관대를 꼽는다.
스파이크서브가 자리를 잡아가는데다 속사포 신진식(申珍植)과 장병철등 주전들의 공격력이 날카로워졌기 때문이다.
성균관대는 9일 실업정상인 상무를 3-1로 잡았으며 최강 현대자동차써비스에도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었다.
성대는 4승3패로 8강이 겨루는 3차대회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한편 여자부에서 흥국생명은 선경에 3-1로 역전승,3승1패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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