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레이더>대기업,지역信保.産技大설립 출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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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지역 신용보증조합 설립과 산업기술대학 건립에 대기업들이 일정액을 출연할 전망이다.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박운서(朴雲緖)차관은 6일 전경련및 10대 그룹 기획조정실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 문제에 대한 협조를 요청,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지역 신보는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릴 때 보증을 얻기 어려운 지방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중인 것으로 각 2백억원씩의 기본재산을 마련한다.
각 지자체와 지역 상공회의소.지방 중소기업이 주로 출연하는데대기업의 참여를 적극 추진중이다.
통산부는 또 올 하반기부터 경기도 시화지구에 짓기로 한 산업기술대학의 건립 금액중 절반 정도를 대기업에서 출연해 주도록 요청했다.
통산부는 당초 부지 5만평에 7백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술인력 양성과 재교육을 위한 산업기술대를 설립할 예정이었으나 규모를 줄이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이에 따라 대기업이 출연할 금액은 2백억원선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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