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시군통합따라 장기발전 계획 수립.시행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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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蔚山〓黃善潤기자]울산시는 시.군통합에 따라 시를 환태평양시대의 국토동남권의 거점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장기발전 계획을 수립,시행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체계적인 도시개발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올해 12억원을 들여 울산시와 범서면등 일부 군만 포함된 현재의 도시계획을 재정비하기로 했다.
도시계획을 재정비해 기존 시를 중심으로 한 1개 도심과 통합된 군.면을 중심으로 한 6개 부도심의 다핵화된 도시공간으로 생활권을 재편해 나간다는 것이다.
또 생활권별 인구배분계획에 따라 주거.상업지역을 새로 배치하고 공장용지의 지속적인 공급과 차단녹지.공원조성등 휴식공간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교통.통신망의 경우▲3개노선 59㎞의 도시고속화 도로와 ▲2개노선 56㎞의 경전철망 건 설▲해안도로와 울산항대교 건설등을통해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고 정보화시대에 대비한 통신망체계도 확립할 계획이다.
공업구조의 고도화를 위해 대기업 본사를 울산에 이전토록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첨단산업을 조성중인 여천공단등에 적극 유치하고산업연구단지조성,중소기업 전용조성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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