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평화군 활동비용 삭감案 클린턴에 거부권 건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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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워싱턴 로이터=聯合]매들린 올브라이트 駐유엔 美대사는 3일『유엔 평화유지활동에 대한 미국의 비용부담을 줄이려는 공화당의법안이 수정되지 않고 현재대로 통과된다면 자신이 유엔 상주대표로서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이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 하도록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브라이트대사는 美국무부에서의 기자회견에서 최근 평화유지 문제를 다루는 유엔의 태도에 대한 美의회의 많은 비판에 동의하지만 미국은 평화유지활동의 관리체제를 개선하고 비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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