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도청공무원을 수출알선 통상 주재관으로 해외파견키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大邱=金永洙기자]경북도는 2일 도청 공무원을 올해 일본 오사카와 미국 뉴욕에 해외통상 주재관으로 파견해 도내에서 생산되는 공산품과 농산물의 수출을 알선하는 해외시장 개척요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도는 대한무역진흥공사 오사카무역관과 농수산물 유통공사 뉴욕지사에 도청 공무원 한명씩을 보내 통상진흥에 관한 업무연락과 조정,해외시장동향,산업정보의 조사,도내에서 생산되는 각종 제품의홍보,상설전시관의 운영지원등의 해외시장 개척업무 를 담당하도록할 계획이다.
또 도민들이 해외통상주재지역을 여행할 때 방문에 따른 사전준비및 연락사항을 담당하고 해외교포의 본국 가족 찾기및 도민들의해외 가족 찾기 운동도 함께 벌이도록 했다.도는 지난해 도내에서 생산되는 중소기업제품과 농수산물의 수출을 전 담할 경북통상을 발족시킨데 이어 이번에 해외통상주재관을 파견,농수산물 수입개방에 대비하고 있다.
해외통상주재관의 파견기간은 1년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