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高價株주로 매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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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지난 1월23일 증권사 사장단에서 상품주 운용을 매수우위로 하기로 결의한 이후 증권사들은 금액기준으로 연일 큰 폭의 순매수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저가주를 주로 매각하고 고가주를 많이 매입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1월중순까지 꾸준히 주식 순매도를 기록해 왔으나 사장단 결의후에는지난달 23일 46억원,24일 20억원,25일 44억원,26일46억원 등 순매수를 기록했고 27일에도 매 수금액이 매도금액보다 98억원이 많았다.
그러나 주식수로는 여전히 하루 15만주에서 50만주 가량 매도가 많아 증권사들이 고가 우량주를 중심으로 주식을 사들이는 한편,단기급등했던 저가주들은 매물로 내놓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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