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s풍향계] "수능 9등급제 폐지해야" 45.3%

중앙일보

입력

2008학년도 입시의 근간을 이뤘던 수능 9등급제 폐지를 놓고 교육관련 단체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제도의 폐지와 보완 중 국민들은 어떤 방안을 선호할까.

9일 조인스 풍향계 조사 결과, ‘폐지하는 게 낫다‘는 응답이 45.3%로 ‘수능등급제를 보완하는 게 낫다‘는 응답 38.7%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수능등급제를 ‘폐지하는 게 낫다‘는 응답은 대재 이상(55.0%), 월 가구소득 250만~349만원(56.7%), 한나라당 지지자(49.3%) 등에서 높았다. ‘보완하는게 낫다‘는 응답은 월 가구소득 350만원이상(44.1%), 개신교 신자(47.8%)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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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다음-R&R 공동조사] "보완해야" 38.7%

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2006년 4월 26일 이후 매주 실시하는 주간사회지표조사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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