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곳곳 자연재해 속출-중국.이란서 규모5안팎 지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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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테헤란.홍콩=外信綜合]이란 남부지역에서 25일 밤 리히터규모 5.1과 4.8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고 관영 IRNA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페르시아灣 연안에 자리잡고 있는 부시르省의 탕게스탄지역에서 두차례의 지진이 발생했다면서 시라즈市 남서쪽 1백60㎞지점이 진앙지이고 사상자및 재산피해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의 화교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는 지난24일 밤 리히터규모 4.5의 지진이 중국 장시(江西)省 쉰다오(尋島)지역을 엄습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신문사는 이날 지진으로 진앙지 근처의 가옥들에 금이 갔으며 여러 곳의 저수시설이 파손됐으나 사상자 발생여부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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