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레이더>한미은행,올 배당률 8%로 높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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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한미은행은 올해 배당률을 당초 계획 6%에서 8%로 높이기로했다고 발표했다.
한미은행은 최근 은행감독원이 부실채권이 적은 은행에 대해서는배당을 늘릴 수 있도록 배당관련규제를 완화함에 따라 이처럼 배당률을 상향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신한(10%예정),하나(현금 4%,주식 4% 예정),보람은행(4% 예정)등 다른 후발은행들은 배당관련 규제완화로 추가배당 여력은 있으나 배당을 더 높이지는 않을 방침임을 밝혔다. 또 조흥.제일.한일은행(각 6% 예정)과 서울신탁.상업은행(각 2%예정)등 기존 대형 시중은행들 역시 부실채권이 아직많아 추가배당 여력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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