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은행등 39종목 주가 작년 最低價 밑돌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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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최근 주가가 지난해 최저가보다 더 낮은 수준까지 떨어진 종목이 대량 발생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中央日報가 우선주와 관리종목을 제외한 전 종목의 지난해 최저가와 전일(24일)종가를 비교해본 결과 39개종목이 지난해 최저가보다 낮은 가격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아시아자동차.대우전자등 7개종목은 지난해 최저 가보다도 10%이상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제일증권(-10.69%),쌍용증권(-10.17%)등 증권업종이 11종목을 차지,제일은행(-9.50%)등 3개종목이 포함된 은행업종과 함께 금융주의 전반적 약세를 반영했다.
전자업종도 대우전자(-13.04%).삼성항공(-1 1.79%)등 6개종목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아시아자동차(-15.87%).기아자동차(-8.16%).현대자동차(-6.35%)등상장 자동차제조업체들도 올해 들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최저가를 밑도는 종목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있다.쌍용증권 목양균(睦洋均)투자분석팀장은 『업종별로 성장성.
수익성이 떨어지는 종목부터 하락해 다시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일것』으로 전망했다.
〈金昌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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