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만 500m 6위-월드컵 스케이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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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국가대표 김윤만(金潤萬.고려대)이 20일(한국시간)스위스 다보스에서 벌어진 94~95월드컵 스피드 스케이팅 6차시리즈 첫날 남자부 5백m에서 공동6위를 차지했다.
한국빙상사상 첫 월드컵시리즈 종합우승을 노리는 김윤만은 이날36초99의 좋은 기록으로 선전했지만 7명이나 36초대에 진입하는 치열한 경쟁으로 노르웨이의 로저 스트로엠과 함께 공동6위에 그치고 말았다.
김윤만의 이날 기록은 올시즌 자신의 최고기록으로 93년 하마르 월드컵당시 자신이 수립한 한국신기록(36초27)에 불과 0초72차로 육박한 것이다.
한편 이날 레이스에서는 카자흐의 바딤 체체바예프가 36초45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 5백m서는 미국의 빙상여왕 보니 블레어가 39초71로 월드컵시리즈 우승행진을 계속해나갔다.
〈朴炅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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