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플루토늄 2.5톤보유-그린피스 보고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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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워싱턴 AFP=聯合]독일은 核폭탄 제조에 사용될 수 있는 플루토늄을 다량 보유함으로써 실제 핵강국으로 부상했다고 환경운동 단체 그린피스가 20일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주장했다.
「독일,플루토늄 그리고 확산」이라는 제하의 이 보고서는 플루토늄 2.5t이 하나우 벙커로 불리는 비밀시설에 보관돼 있으며4~6t의 핵물질이 프랑스의 처리시설에 은닉돼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 작성자인 마티아스 쿤첼은 이 보고서에서『독일은 2000년까지 영국과 프랑스의 재처리 공장들로부터 31만t에 육박하는 플루토늄을 인도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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