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오염배출 사업장 광주.전남서 98곳적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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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光州〓李海錫기자] 영산강환경관리청은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공단내 오염물질배출사업장 6백94개소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결과 14.1%인 98개 사업장이 수질.대기환경보전법 위반으로적발됐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수질부문에서는 3백22개 사업장중 광주하남공단 대림식품을 비롯한 63개 사업장이 폐수를 무단.희석방류하다적발돼 법규위반비율이 19.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부문은 지도점검한 3백72개 사업장중 광주본촌공단 한일기업사를 포함,전체의 9.4%인 35개 사업장이 무허가대기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거나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했다가 적발됐다.한편 수질.대기오염물질 허용기준을 초과해 배출했다가 배 출부과금을 문 사업장은 총39개이고 부과금총액은 2억5백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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