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고>암사동 선사유적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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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강동구 암사동에 위치한 선사유적지는 우리나라 신석기시대 최대집단취락지로 선조들의 주거형태와 유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신석기시대의 가장 특징적인 유물인 빗살무늬토기의 출토로 유명하다.
현재 사적2백67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81년이후 9차의 복원공사를 거쳐 88년 올림픽과 때를 맞추어 공개했다.총면적 2만5천평의 선사주거지 중심에 위치한 사각추형의 전시관에는 실물움집터를 복원해 놓았고 한강유적분포표,신석기토기분포 도등과 각종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 선사주거 움집 4채도 원형대로 복원,6천년전 선조들의 취락형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유적지에는 산책로도 만들어져 있으며 승용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차량 1백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봄.가을 학생들의 소풍장소나 역사공부를 겸한 가족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입장료는 무료.입장시간은 동절기 오전9시~오후4시,하절기 오전9시~오후4시.취사는 금지되어 있고 도시락은 가능.
〈申容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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