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시계" 황금콤비아역스타 김정현.홍경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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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6면

최근 방영을 시작한『모래시계』에서 주인공 태수(최민수扮)와 우석(박상원扮)의 고교시절 역할을 맡아 개성연기를 펼치는 두 고교생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핸섬하면서도 반항아적인 용모로 고교생 태수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 김정현(19) 과 다소 거친 얼굴에 번뜩이는 눈빛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홍경인(19)이 바로 그 주인공.
다소 상반된 이미지를 지닌 이들은 지난해 이미 영화『헐리우드키드의 생애』와 SBS수목드라마『사랑은 없다』에 이어『모래시계』에서도 호흡을 척척 맞추며 「아역 황금콤비」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현재 서울 영등포고.광성고 3년생으로 대학진학을 눈앞에둔 김정현과 홍경인은 각각 서울예전.중앙대등 연극영화과를 지망했다.평소 가장 친한 친구이지만 주변에서는『연기를 할때는 한치의 양보도 없이 경쟁을 벌인다』고 귀띔한다.
〈李殷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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