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형제 가수 량현량하, 연예병사로 근무

중앙일보

입력

쌍둥이 형제 가수 량현량하와 배우 서재경이 국방부 연예병과에 합격했다.

국방부 국방홍보원은 6일 연예병과 가수 부문에서 김량현과 김량하가 홍보지원대원 선발에 최종합격했다고 밝혔다. 연예병과 연기부문에는 서재경, 백봉기, 정동근이 합격했다.

2000년 14살의 나이로 가수 무대에 선 량현량하는 지난해 2월 20일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에 나란히 입대, 경기도 동두천의 한 부대에서 함께 근무해왔다. 연예 기획회사인 JYP의 박진영이 발굴해 낸 하이틴 그룹인 량현량하는 '학교를 안갔어’, ‘성적표’, ‘춤이 뭐길래’등 히트곡을 남겼다.

아역 탤런트 출신 서재경은 MBC '한지붕 세가족'으로 눈길을 모았으며 MBC 성장드라마 '사춘기'를 통해 본격적인 인기를 모았다. 영화 '와일드카드' '웰컴 투 동막골' 등에도 출연하며 개성 있는 연기를 펼쳤다.

디지털뉴스룸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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