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고화질TV 개벽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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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대우전자(대표 裵洵勳)가 화질수준을 크게 높여 세계TV시장에주력제품으로 내세울 TV 新모델 「임팩트 개벽」을 개발했다고 12일 발표했다.
대우관계자는 『오리온전기와 공동으로 3년동안 50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색상.명암.선명도등 모든 화질요소를 日소니제품과 대등한 수준으로 향상한 TV브라운관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임팩트 개벽」브라운관의 특징은▲색번짐을 막기 위해 형광체에은(銀)성분을 높이고▲화면선명도 향상을 위해 전자총의 구경(口徑)확대및 렌즈 세분화를 이룩했으며▲X선 흡수능력이 뛰어난 산화철등 물질을 입혀 유해전자파를 50% 차단한 특수코팅등을 채택한 것.
대우전자는 12일부터 29인치(1백12만6천원).25인치(79만2천원)등 2개 모델을 시판하며 연내 全TV 모델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李重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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