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연립주택 160동 재건축.보수 시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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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인천시내 아파트.연립주택등 공동주택의 4%가 지반침하현상이 나타나거나 내외벽에 균열이 생기는등 구조적인 문제점을 안고있어재건축을 해야하거나 보수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12일 11,12월 두달간 시내 공동주택 8백52개단지 4천55개동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중 건축한지 10년이상 지난 25개단지 1백60개동(조사대상의 4%)의 건물이 균열이 생기거나 급속한 노후화로 재건축 또는 보수공사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가운데 17년이 지난 서구석남1동 석남연립등 6개동(52가구)의 경우 건물 양측 경사부에 지반침하현상이 나타나 재건축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 지은지 20여년이 지난 동구송림4동 시영아파트와 동구송림6동 시영아파트등 2개단지 9개동(3백36가구)도 노후로 인한시설물의 부식정도가 심한데다 벽체 곳곳에 균열이 가는등 안전에이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재건축을 유도하기로 했다.
〈金正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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