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업계 최대 고충은 인력난-외국인 채용규모 늘려달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0면

국내 섬유업계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인력난과 원부자재 가격상승으로 꼽혔다.
10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전국 2백45개 섬유업체를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국내 섬유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그동안 외국인산업기술연수생 1만3천여명을 채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인력난이 가장 심각한 문제로 조사됐다.
그러나 전반적인 경기회복세와 함께 신용장(LC)내도액이 11.7% 증가,올해 섬유산업의 경기는 지난해보다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한편 섬유산업연합회는 업계의 최대 애로사항인 인련난 해소를 위해 현재 생산직 인원의 15%이내로 제한 하고 있는 외국인력 채용규모를 상향조정하고 정부차원에서 원자재의 원활한 수급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