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경제부처 업무보고 요지-통상산업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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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우리나라 산업의 세계화 기반 구축과 중소기업 체질 강화를 업무의 초점으로 삼았다.통상마찰 해결 수준에 머물러온 통상활동을산업협력 차원으로 발전시켜 미국.일본등 선진국과「경쟁하면서 협력」하는 식으로 바꾼다.
이에 따라 우선 기업의 세계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상반기중에 짜며 업종전문화 시책은 계속 추진한다.기술개발을보다 효율적으로 돕기 위해 지금까지 개별 기술과제를 정해 지원하던 것을 기술인력.정보.연구시설과 같은 기술 하부구조(인프라)를 체계적으로 확충해 나가는 방향으로 수정키로 하고 이를 위한 5개년 계획을 올해안에 만든다.
지방화 시대를 맞아 시.도별로 중소기업육성시책을 수립하며 공업발전이 뒤떨어진 시.도의 공단을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지정해 지역간 균형성장을 유도한다.중기(中企) 특별지원지역 지정은 2월중에 할 예정이며 전남.전북.충남.강원 도의 공단이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도시가스의 주배관 건설공사를 끝내 대구.전주등에도 가스공급을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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