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의 각급 학교 수업료가 2.4∼3% 인상된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조례 시행 규칙을 개정해 올해 고교 수업료를 3%(1급지 기준) 올리는 등 각급 학교의 수업료를 인상키로 했다.
대구시내 공립유치원 수업료는 급지별로 연간 15만6000원(2급지·면 지역)∼40만4400원(1급지·자치구 지역)으로 2.4∼2.7% 오른다. 일반계 고교 수업료는 연간 87만8800∼140만400원으로 2.9∼3% 인상된다. 방송통신고 수업료의 인상률은 2.8%다.
시 교육청은 공립 유치원 및 고교의 입학금은 동결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각급 학교의 입학금을 동결하고 수업료도 최소한 인상했다”고 말했다.
홍권삼 기자
